[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너넨 어쩜 그렇게 예쁘게 만나?", "나도 너네처럼 연애하고 싶다".
혹시 주변인들에게 위와 같은 이야기를 들어본 경험이 있는가. 이런 말을 들을 때면 왠지 모르게 어깨가 올라가고 내 연인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원래 연애라는 것은 남들과 상관없이 둘만 좋으면 되지만, 그래도 남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더 만족스럽고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꿈꾸는 워너비 연애를 지금 당신이 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커플이 그 누구보다 예쁘게 사귀고 있음을 인정하는 주변인들의 멘트는 무엇이 있을까.
지금부터 소개할 테니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자.
결혼은 언제 해?
지금 당장 결혼해도 될 것처럼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을 보고 주변에서 꼭 건네는 말이다.
오랜 시간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도 너처럼 연애하고 싶다
서로를 아끼며 예쁘게 만나는 커플을 보면 당연히 부러워지기 마련이다.
꽁냥꽁냥한 커플들은 부러움 반 질투 반의 마음으로 이런 연애를 해보고 싶게 하는 마음을 생기게 한다.
너희 둘이 진짜 닮았다
커플은 애초에 닮은 사람끼리 만날 수도 있고, 사랑하면서 닮아갈 수도 있다.
표정이나 말투, 성격까지 닮아가면서 한 몸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서로의 분신과도 같이 여겨진다.
너는 운이 참 좋다
세상에 사람은 많지만 예쁜 사랑을 할 수 있을 만큼 자신과 맞는 짝을 찾기는 쉽지 않다.
서로가 사랑하기도 쉽지 않은데, 서로 싸우지 않고 이해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커플은 서로가 운이 좋은 게 사실이다.
넌 걔한테 잘해라
주변인의 입장에서 보면 내 친구의 연인이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까지 친구를 변화시켰는지 신기하다.
그러면서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친구의 모습이 보기 좋아 괜히 "걔한테 잘하라"며 놀리곤 한다.
어떻게 그렇게 오래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일은 쉬울지 몰라도 이 사랑을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런 커플을 보면 당연히 정말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 비결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