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해줄 염색 컬러가 있다.
한발 앞서 설레는 봄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 이 컬러를 주목하자.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noah.oz_'에는 늦겨울 초봄에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밀크 베이지 핑크' 염색 컬러 사진이 게시됐다.
대만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헤어디자이너가 자신 있게 내놓은 '밀크 베이지 핑크'는 차분하면서도 매트한 베이지색을 베이스로 오묘한 핑크빛이 감도는 컬러다.
밀크 베이지 핑크 컬러는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밝아 자연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매력을 강조한다.
특히 베이지 베이스 컬러에 오묘하게 감도는 핑크 컬러는 한껏 따뜻한 느낌을 줘 추운 겨울에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
쌀쌀한 분위기와 대조되는 따뜻한 컬러감의 헤어스타일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한 층 더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해당 컬러는 튀지 않는 색감으로 캐주얼한 옷이나 화려한 옷 등 어디에도 쉽게 매치된다.
게다가 생머리와 웨이브 모두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어 어떤 스타일링도 쉽게 소화해낸다.
또한 밝은 컬러감으로 긴 머리와 단발머리 둘 다 부담 없이 잘 어울리며 패션을 완성 시키는 포인트가 돼준다.
가을, 겨울 동안 톤 다운된 어두운 컬러로 염색했던 사람이라면 따뜻한 '밀크 베이지 핑크' 염색을 통해 겨울 분위기 여신으로 변신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