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드디어 베일을 벗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관객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22일 전국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스크린에 내걸리기 시작했다.
이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이전 40일간의 흔적을 담은 작품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조명함과 함께 믿고 보는 배우진과 연출진의 조합으로 큰 기대를 불러 모았다.
메가폰을 잡은 우민호 감독은 지난 2015년 영화 '내부자들'을 공개하며 현실 비판적인 메시지와 절제된 연출로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당시 그와 손을 잡고 작품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은 명대사 "모히토에서 몰디브 한 잔"과 잊을 수 없는 살벌한 연기로 대중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대거 생성하기도 했다.
이들의 만남은 다시 한번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듯하다.
'남산의 부장들' 개봉과 함께 영화를 접한 이들이 극찬 세례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수놓은 배우진을 향해 "이병헌이 이병헌 했다", "이병헌 연기의 최정점을 볼 수 있다", "배우진 연기가 진짜 정말 최고다" 등의 찬사를 내뱉었다.
더불어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에게는 "연출 최고다. 진짜 재밌다", "한 번 더 봐야겠다", "우민호가 우민호 했다", "오랜만에 잘 만든 한국 영화" 등의 칭찬을 이었다.
관객들의 마음에 잊히지 않을 감동을 전한 '남산의 부장들'이 앞으로 얼마나 거센 흥행 폭풍을 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