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차태현이 복귀한다.
지난 20일 OC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드라마 '번외수사'의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다.
'번외수사'는 각 분야의 유별난 아웃사이더들이 모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이다' 공조 수사를 벌이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태현은 극 중 고등학교 졸업 후 경찰시험에 합격해 형사가 된 지역경찰서 강력팀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았다.
차태현이 맡은 진강호는 한 번 범인이라 생각하면 끝까지 쫓고 증거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감옥에 넣고 마는 독종 형사다.
차태현의 복귀는 내기 골프 논란 후 1년 만이다.
지난해 3월 차태현은 김준호와의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이며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내기 골프 의혹은 무혐의로 종결됐지만 차태현은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사과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1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는 만큼 차태현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차태현이 출연하는 '번외수사'는 오는 3월 OC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