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은 출시 10년이 지났지만, 그 인기는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다.
그 덕분에 꾸준히 챔피언 업데이트가 이어지고 있다.
롤에는 총 148개의 챔피언이 있어 유저는 다양한 선택지를 갖는다. 또한 각 챔피언별 스킨이 여러 종류 출시돼 동일 챔피언이라도 유저의 성향에 따라 외형과 스킬 이펙트를 고를 수 있다.
이 같은 스킨은 롤에 큰 이점으로 작용해 유저 각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여기에 더해 라이엇게임즈는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을 출시해 그 만족도를 폭발시키고 있다.
특별한 조건을 달성해야만 얻을 수 있는 이 스킨은 대부분의 유저가 선망하는데, 오늘은 이 중에서도 호응이 컸던 스킨 6가지를 소개한다.
프로젝트 이렐리아
지난해 8월 출시된 프로젝트 이렐리아 프레스티지 스킨은 2019 프로젝트 토큰 2천 개를 모아야 구매할 수 있다.
화려한 금빛 이펙트와 챔피언 주변을 감싼 아우라는 현란한 스킬과 잘 어우러져 다수 유저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장을 빠른 속도로 누비며 수려한 이동기를 보여주는 이렐리아에 맞아떨어진다는 스킨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K/DA 이블린
지난해 4월 K/DA 아리에 이어 출시된 K/DA 시리즈 프레스티지 스킨으로 당시 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기존 롤에서 보기 힘들었던 매혹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는 모든 유저를 매료했다.
아울러 금빛을 수놓으며 이동하는 이블린에 일부 유저는 게임 중 넋을 놓고 감상했다는 후문이 나온다.
피즈멍
강아지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피즈 스킨으로 지난해 3월 출시됐다.
프레스티지 버전이 아닌 피즈멍도 귀여운 외견으로 칭찬을 받았지만, 프레스티지 버전으로 새하얀 털과 황금빛 털이 섞인 모습은 칭찬 그 이상의 찬사를 받았다.
주 스킬인 '재간둥이'를 펼칠 때의 모습은 귀여움과 화려함을 모두 보여줘 스킨을 얻기 위한 유저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True Damage 키아나
지난해 11월 월드 챔피언십 이벤트의 세 번째 테마인 'True Damage'가 공개된 가운데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롤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키아나 프레스티지 스킨은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챔피언과 동시에 명품 브랜드와의 합작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은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존재 자체가 명품이 된 키아나에 많은 이가 소장 욕구를 드러냈다.
마녀 미스 포춘
지난해 할로윈 기념으로 출시한 마녀 미스 포춘의 프레스티지 버전으로 새하얀 모습과 금빛 총이 유저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필살기 격인 궁극기 스킬을 쓸 때 생기는 난사 이펙트는 그간 나왔던 미스 포춘 캐릭터의 어떤 스킨보다 훌륭하다는 평이 잦았다.
아울러 금빛 이펙트로 감싸진 모습에 여러 유저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던 스킨이다.
K/DA 카이사
당시 '메타' 최고의 'OP(Over Power)' 챔피었던 카이사의 프레스티지 스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금빛 스킬 이펙트는 카이사가 적 챔피언에게 접근할 때 더욱 빛났고 이를 본 유저들은 이 스킨 획득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현재는 해당 스킨을 보유하고 있는 계정이 거래되기도 하는 진기한 풍경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