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발렌시아가의 신상품 헬로키티 시리즈가 출시된 지 한달도 되지않아 모두 품절됐다.
최근 발렌시아가는 일본의 캐릭터 '헬로키티'와의 콜라보를 통해 컬렉션 제품을 선보였다.
핸드백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로 출시된 발렌시아가 헬로키티 콜라보 제품들은 특유의 귀여움을 발산하며 입소문을 탔다.
이런 입소문 덕분일까. 벌써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키티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가 없다.
기본 가방은 물론 카드 지갑, 폰 홀더 등 관련 액세서리 역시 전부 '매진'이라는 문구만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가 발렌시아가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은 현재 모두 품절인 상태이며 물건이 다시 언제 입고될지도 모른다.
새해 신제품으로 출시됐던 키티 콜라보 핸드백은 출시 약 20여 일 만에 모든 제품이 동나는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다.
앞서 해당 컬렉션은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렌시아가 2020 S/S 컬렉션' 패션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에도 독특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특히 귀여운 느낌의 핸드백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핸드백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백 정면에는 헬로키티 얼굴이 크게 새겨졌으며 그 위로는 큼지막한 빨간 리본이 눈길을 끈다.
헬로키티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 수 있는 수염은 끈 장식으로 이뤄져 귀여움을 자아낸다.
색상도 하얀색, 분홍색, 검은색 총 3가지로 다양하며 가격은 199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해당 제품의 정식 출시에 대해 발렌시아가 측은 "현재 한국에는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아 매장에서도 제품을 구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