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개봉을 앞둔 영화 '아바타 2'의 콘셉트 포토가 모습을 드러내며 관객의 시선을 독차지하고 있다.
최근 '아바타'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짤막한 영화 소개와 함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그동안 극장가에서 겪어볼 수 없었던 이미지가 담겨 눈길을 뗄 수 없게 한다.
1편에 등장했던 판도라 행성이 아닌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은 '아바타 2'는 보는 순간 입을 다물 수 없는 경관을 자랑한다.
햇볕이 내리쬐는 수평선을 바라보는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과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의 모습은 영화를 향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1편에서 제이크 설리를 도와 인간들과 싸운 그레이트 레오놉테릭스로 추정되는 물체를 탄 나비족의 모습은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더불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웅장한 영화 속 배경은 '아바타 2'를 향한 관심과 호기심을 높인다.
앞서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스크린에 3D 혁명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당시 영화는 가까운 미래,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로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토착민 나비족과 전투를 벌이는 인류를 그렸다.
SF 장르인 '아바타'는 당시 블록버스터라는 명칭에 걸맞은 장면들로 관객을 매혹시키며 전 세계에서 27억 8,796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했다.
이는 '타이타닉', '스타워즈' 시리즈 등을 제친 것은 물론, '어벤져스 : 엔드게임' 등장 이전까지 약 10년 동안 역대 1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압도적인 이미지로 예비 관객의 마음에 설렘을 안긴 '아바타 2'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극장가 관심을 집중시킨 '아바타 2'는 2021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