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어릴 적 가슴을 울렁이게 했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명작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20일 넷플릭스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독점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앞으로 넷플릭스는 전 세계 지브리 팬들에게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총 28개 자막, 20개 언어 더빙을 통해 제공된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지브리 작품은 총 21편이다. 넷플릭스는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순차적으로 인기 애니메이션을 올릴 계획이다.
2월 1일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등이 공개된다.
3월 1일부터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원령공주', '이웃집 야마다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루 밑 아리에티' 등이 서비스된다.
4월 1일부로는 '귀를 기울이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코쿠리코 언덕에서', '바람이 분다' 등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들이 환호할만한 소식이라, 끊었던 이들도 다시 고민하게 만들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