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코미디 영화 '해치지 않아'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자리를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치지 않아'는 전날 22만 1,23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해치지 않아'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1만 2,821명을 기록했다.
'해치지 않아'는 새롭게 동물원 원장이 된 생계형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가 손님은커녕 동물조차 없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동물로 위장 근무하자는 제안을 낸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각각 영화 '나쁜 녀석들: 포에버'와 '닥터 두리틀'이 이름을 올렸다.
'해치지 않아'가 개봉과 동시에 멈출 줄 모르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에 쉽게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해치지 않아'는 '동산파크'의 직원들이 동물로 위장해 동물원에서 근무하는 신선한 설정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1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해치지 않아'가 앞으로 어떤 흥행 역사를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