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사랑의 불시착'에 깜짝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19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서울에서 재회한 윤세리(손예진 분)와 리정혁(현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면제 없이 잠을 못 이루던 윤세리는 리정혁을 생각하며 길거리를 걸었다.
이후 윤세리는 길 한복판에서 리정혁과 재회를 해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각 리충렬(전국환 분)은 표치수(양경원 분), 박광범(이신영 분), 김주먹(유수빈 분), 금은동(탕준상 분), 정만복(김영민 분)은 남한에 간 리정혁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얼떨결에 남한으로 내려온 이들은 한껏 어색한 자태로 거리를 거닐었다.
이때 이들 앞에 더벅머리에 초록색 트레이닝 복을 입은 의문의 남성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바로 배우 김수현이었던 것이다.
극중 공작대원 원류환로 분한 김수현은 5중대 대원에게 조언을 건네는 동시에 동네 바보형 같은 면모를 뽐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형이 갑자기 왜 나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생각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