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에 '여포메타'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즐거워할 '역대급' 신규 맵이 추가됐다.
기대 끝에 본 서버에 모습을 드러낸 '카라킨'이 바로 그것이다.
카라킨은 맵 크기가 2x2로 현존하는 배틀그라운드 맵 중 가장 작다. 기존 인기 맵이었던 '사녹'의 4분의 1 크기다.
카라킨은 100명이 아닌 64명의 유저만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줄었지만 맵 크기가 작아져 크고 작은 전투가 빈번하게 일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미라마, 사녹, 에란겔 등 대형 맵과는 다른 까닭에 카라킨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는 해당 맵에 조금 더 특화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 카라킨에서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는 '꿀팁'을 소개해 본다.
1. 로켓 런처 같은 중화기 무기 선점 중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중화기 무기 '로켓 런처'가 추가됐다.
로켓 런처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무기로 기존 수류탄의 폭발력과 소총의 정교함 모두를 가졌다.
이런 까닭에 다른 무기들과는 별개로 로켓 런처를 이용한 특수한 플레이를 해 볼 필요가 있다.
2. 오래 숨는 플레이는 지양
카라킨이 다른 맵에 비해 작게 만들어진 이유는 별것 없다.
쉬지 않고 다른 플레이어와 싸움을 주고받으라는 의미다.
맵이 작은 만큼 집이나 구조물에 숨어도 금방 들킬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빠르게 아이템 파밍을 한 후 '여포메타'에 돌입하는 게 좋을 것이다.
3. 벽 파괴 기능도 새로 생겨 히든 지역에 몰래 숨어 있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괴되는 벽, 벽을 부술 수 있는 폭탄 등의 신규 오브젝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겉으로 보기에 얇게 지어진 벽 같은 경우 접착성 폭탄을 이용해 파괴해 내부로 침입할 수 있게 됐다. 지하 벙커도 추가됐다.
이를 이용한 변칙적 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하니 놓치지 말고 활용해보자.
4. 건물 내부까지 떨어지는 블랙존 조심
건물 내부까지 포탄이 떨어지는 '블랙존'은 단연 다른 맵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간 다른 맵에서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자기장과 레드존만 조심했으면 됐다. 건물 내부에 숨으면 포탄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카라킨에서는 '블랙존'이라는 개념이 추가돼 건물 내부에서도 피해를 입게 됨에 따라 일명 '존버' 플레이는 그다지 활용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