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마스코트 양 인형이 스크린을 뚫고 현실 세계로 진출한다.
지난 16일 라바타운 공식 SNS에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라는 글이 적힌 양 인형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SBS 스토브리그 드림맨 한정판 인형 곧 출시 예정'이라고도 적혀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최근 '스토브리그 신드롬'이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극 중 드림즈 팀의 마스코트 '양 인형' 또한 사랑받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양 인형은 한재희(조병규 분), 이세영(박은빈 분)의 책상에 올려져 있는 등 드라마 내내 노출됐다.
이에 드라마 게시판에는 양 인형과 마스코트 키링을 출시해달라는 애청자들의 요청이 빗발쳤고 제작진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양 인형 출시를 결정했다.
인형은 귀여운 크기의 양 캐릭터가 'DREAMS'라고 적힌 야구 유니폼을 입고, 복슬복슬한 털이 있는 머리에 야구모자를 쓰고 있다.
앞서 '스토브리그' 소품 팀은 야구팀 마스코트를 양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양이라는 동물이 주는 귀여움이 한몫했고 여린 이미지가 있어서 현재 약팀인 드림즈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마스코트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SBS 측은 "1차로 200개를 라바타운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 시일은 추후 공개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량 최소 천개 이상은 해주세요", "물 들어올 때 노 많이 저으셔야죠", "인형의 뒷모습조차 너무 귀엽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야구팀 '드림즈'에 새 단장이 부임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총 16부작 야구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