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피파온라인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아이폰 업데이트가 지연돼 많은 유저가 불편을 겪었다.
지난 16일 넥슨이 운영하는 피파온라인 4의 모바일(피파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FIFA ONLINE 4 M by EA SPORTS'의 IOS 업데이트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넥슨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서버 점검과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점검 절차는 통상적으로 정오 전후에 종료됐다.
지난 16일에 있었던 점검 작업도 오후 12시 30분에 종료됐다.
하지만 아이폰을 이용하는 IOS 유저들은 피파4 모바일에 접속할 수 없었다.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다시 업데이트하라는 문구가 뜨거나 업데이트로 전환이 안 되는 등의 오류 사항이 발생했다.
넥슨 측은 IOS 앱 배포가 지연돼 현재 정상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공지를 띄웠다.
하지만 업데이트는 계속해서 이뤄지지 않았다. 넥슨은 16일 오후 6시 9분 추가 공지를 통해 애플 측의 업데이트 빌드 배포가 늦어져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측에 요청을 통해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가 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업데이트는 날짜가 바뀌어 갈 때까지 진행되지 않았다. 17일 자정을 넘겨 새벽 2시까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소식은 없었다.
넥슨 측은 1월 17일 금요일 오전 2시 25분 공지를 통해 IOS 배포가 완료됐다고 공지했다. 하루가 꼬박 지난 후에 접속이 가능해진 것이다.
피파4 모바일 유저들은 장장 13시간 동안 게임에 접속할 수 없었다.
이번 업데이트 지연 사태는 그 시간이 길어 많은 유저가 피해를 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