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자신의 흑역사(?)가 적힌 플래카드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카이는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쪼 델레 신텔레에서 열린 '구찌 2020 F/W 멘즈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카이는 화려한 구찌 의상을 입고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 가운데, 패션쇼 현장으로 향하던 도중 카이가 보인 반응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훈훈한 비주얼로 행사장에 입장하려던 카이는 모여 있는 자신의 팬들을 발견했다.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던 카이는 한 팬이 들고 있는 플래카드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해당 플래카드에 "팬티 안에 두 글자"라는 글과 함께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 '고요 속의 외침' 코너에 참여한 본인의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당시 카이는 백현의 "패딩 안에 두 글자"라는 말을 듣고 "팬티 안에 두 글자"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카이는 쑥스러운 듯 부끄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패션쇼 현장에 들어갔다.
이를 본 팬들은 "역사에 남을 사건이었다", "카이 너무 웃긴다", "이거 보고 카이 팬 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이가 속한 엑소는 최근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Obsession'을 발표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