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난해 11월 7일 개봉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명품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권상우.
그런 권상우가 국내 정상급 배우라는 인기와 명성에 걸맞은 부동산 재력가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편이 방송됐다.
이날 특집에는 영화 '히트맨'의 주역인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권상우가 700억원 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부동산 부자라는 사실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부동산을 많이 찾아보냐는 '라디오스타' MC 김구라의 질문에 권상우는 "촬영 없을 때 부동산 시세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권상우는 "부동산 관련 동영상도 시청하고 있다. 다시 태어나면 건축설계 관련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전했다.
또 권상우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어릴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 이사를 하도 다니다 보니 집에 대한 로망이 생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돈도 벌고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겼다. 힘든 시절을 겪었기에 가족은 좀 더 안정적으로 살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부자라 하면 손사래를 치는데 순순히 인정하는 이유가 뭐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권상우는 "처음 땅 매입 후 오랫동안 보유했었다. 건물 설계 단계부터 참여했다"라며 "내 건물을 짓고 그 건물에 이름을 새기는 것이 오랜 로망이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권상우가 출연하는 영화 '히트맨'은 오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