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이성민이 머니게임 첫 방송부터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처음 방송된 tvN '머니게임'은 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회에서는 대한민국 금융-경제의 중심에 파란을 일으킨 경제관료 채이헌(고수 분), 허재(이성민 분)의 모습과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신임사무관 이혜준(심은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머니게임'은 정인은행의 부실 사태를 두고 뜨거운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금융위 국정감사 현장을 조망하며 서막을 열었다. 이 가운에 채이헌의 소신 발언으로 위원장이 해임되고 부위원장이었던 허재가 차기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하지만 경제학계의 거목이자 채이헌의 아버지인 채병학(정동환 분) 교수가 허재의 임원장 임명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허재는 그와 만남을 청하지만 외면당하고, 다급해진 허재는 채병학의 새벽 산행을 뒤쫓아갔다.
절벽이 아찔한 산등성이에서 채병학과 마주친 허재는 맹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다 자신을 비난하는 채병학의 독설이 발끈한 허재는 우발적으로 채병학을 절벽 아래로 밀어 떨어뜨려 누리꾼에게 충격을 안겼다.
광기 어린 허재의 표정으로 1화가 마무리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최대 금융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 '머니게임'은 오늘(16일) 밤 9시 30분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