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한데 모여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영화 '사냥의 시간'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티저는 55초라는 짧은 시간의 영상이었지만, 그 시간만으로 압도적인 위압감과 영화의 흥미를 끌어내기 충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4일 영화 관련 유튜브 채널에는 2020년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사냥의 시간' 티저 예고편이 올라왔다.
사냥의 시간은 배우 이제훈과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이 출연하며,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명의 친구와 이들을 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를 다룬다.
이들 모두의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로 영화 내용과 함께 충무로 기대주가 대거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역시 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자욱한 연기 가득한 도시를 시작으로 하는 영상은 희망이 사라진 도시를 표현하기 제격이었다.
이어 "이대로 가면 우리 영원히 밑바닥 인생이야"라는 '장호(안재홍)'의 대사가 나오며,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이 '기훈(최우식)'과 '상수(박정민)', 장호를 만나 새로운 계획을 꾸리는 모습이 극도의 긴장을 조성했다.
영상은 피에 젖은 옷을 입은 준석이 총을 핏대를 세우며 총을 겨누는 장면으로 마무리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박 날 것 같다" ,"감독님 믿습니다", "믿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 배우와 영화 구성을 칭찬하는 의견을 내놓으며, 영화에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오는 2월 개봉을 앞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은 아직 정확한 개봉 날짜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