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자기야 오늘 비 와서 날씨 춥대. 롱패딩 입고 우산 챙겨♥"
아침에 눈을 떠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확인했을 때, 남자친구의 이러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와 있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메시지지만 여자들은 이러한 연락에서 사랑을 느낀다.
여자친구가 우산이 없어 비를 맞지는 않을까, 추워서 오들오들 떨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서 비롯된 연락이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이러한 연락이 '사소하다'가 아니라 '섬세하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아래 여자들이 말하는 진짜 연락 잘하는 남자의 특징을 모아봤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1. 날씨가 어떤지 꼼꼼하게 챙겨준다
사랑의 척도가 답장 시간, 횟수 등으로 계산된다고 단정 짓긴 어렵다.
하지만 사랑꾼 남자친구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여자친구에게 연락해 잠들기 직전까지 대화를 이어간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일기예보를 확인해 연락해주는 다정한 남자친구는 굴러들어온 '복덩이'다.
2. 밥은 먹었는지, 뭘 먹었는지 궁금해한다
여자들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사소한 것에서 진짜 사랑을 느낀다.
대부분의 여자는 분위기를 잡고 진한 대화를 나누는 것만큼 "잘 잤어?, 밥 먹었어?, 뭐 먹었어?"라는 일상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랑은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술자리에 있어도 꼬박꼬박 연락해준다
누구와 어딜 가는지 먼저 말해주고, 술자리에 있어도 꼬박꼬박 연락하는 남자들이 있다.
매일 여자친구가 전화하는 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와 먼저 전화를 해주는 등의 노력을 하자.
술자리에서도 여자친구를 잊지 않고 늘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게 중요하다.
4. 여자친구가 먼저 잠들어도 끝까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놓는다
여자는 사소한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다정하게 말해주는 남자의 따뜻함에 사랑을 느낀다.
혹여나 여자친구가 먼저 잠들어도 "이제 집에 도착했어, 잘자 사랑해"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꼬박꼬박 보내놓자.
이런 남친의 사랑 가득한 장문 카톡은 다음 날 아침, 여친의 하루를 웃으면서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