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블랙독' 이은샘과 박지훈이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기록을 남기기 싫어 억지로 화해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블랙독'에서는 복도에서 싸움을 벌인 진유라(이은샘 분)과 구재현(박지훈 분)이 고하늘(서현진 분)의 중재로 마지못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유라와 구재현은 청소 당번을 맡게 돼 함께 복도를 청소했다.
자습 시간에 음악을 틀고 청소하는 구재현의 모습이 못마땅했던 진유라는 구재현의 휴대폰을 꺼버렸다.
이에 구재현은 "없는 애들이 자존심만 세다"라며 진유라에게 시비를 걸었다.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난 진유라는 구재현의 멱살을 잡았고, 두 사람은 크게 다퉜다.
진유라와 구재현이 다투는 모습을 발견한 하수현(허태희 분)은 두 사람을 교무실로 데려갔다.
3학년 부장인 송영태(박지환 분)는 결국 두 사람의 담임교사인 고하늘을 호출했다.
교무실로 찾아온 고하늘은 두 사람이 서로 화해하지 않으면 생활기록부에 이 사실을 적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교 의예과에 꼭 가고 싶었던 진유라는 고하늘의 말에 크게 당황했다.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사실이 적힌다면 한국대학교에 진학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구재현과 사이가 좋지 않지만 한국대학교에 꼭 가고 싶었던 진유라는 먼저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박지훈 역시 자신도 잘못했다며 진유라에게 사과했다.
이를 들은 송영태는 두 사람이 서로의 공부에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충고했다.
대학 입시를 위해 억지로 화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현진 주연의 tvN '블랙독'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