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엑소 첸의 결혼을 미리 내다본 사람이 있었다.
13일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첸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라고 직접 전했다.
편지를 통해 첸이 2세 소식까지 깜짝 발표한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첸의 결혼을 알고 있었던 일명 '성지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성지글'은 지난해 12월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게시물이다.
게시물에는 "엑소 첸 곧 결혼한다는 게 사실인가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헛소리입니다.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들으셨나 모르겠네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금일 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글은 '성지글'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성지글을 찾아와 "성지순례 왔습니다", "이게 사실이었다니"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