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벤틀리가 사랑스러운 애교로 랜선 이모들을 '엄마 미소'짓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2019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슈퍼맨 아빠들과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긴장감이 맴도는 시상식이었지만 아이들에겐 그저 과자를 잔뜩 먹는 시간이었다. 벤틀리는 목이 말랐는지 팩에 들어 있는 우유를 집어 들었다.
때마침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의 프로그램 투표를 격려하는 VCR이 흘러나와 슈퍼맨 아빠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VCR 속에서 깜찍하게 인사를 하던 벤틀리와 달리 현실 속 벤틀리는 멍한 표정으로 빨대를 통해 우유를 잔뜩 흘리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던 카메라맨이 웃음을 참지 못했고, 그제야 사건을 인지한 샘 해밍턴은 벤틀리를 제지하려 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의 손힘을 이기지 못하고 분출돼버린 우유는 벤틀리의 얼굴을 덮어버렸다.
샘 해밍턴은 당황한 듯 우유를 잔뜩 뒤집어쓴 벤틀리를 급하게 닦아줬지만, 그 순간 VCR이 끝나며 그대로 전국에 생방송 돼버렸다.
벤틀리는 미안한 듯 자리를 정리하는 아빠 샘 해밍턴에게 특급 애교를 발사했다.
우유를 뒤집어쓰고도 천사 같은 애교를 뽐내는 벤틀리의 모습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 관련 영상은 3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