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드라마와 영화에서 하이라이트를 자처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남녀 주인공이 함께 감정을 확인하며 나누는 키스신이다.
가슴 설레는 달콤함을 전하는 장면이지만, 배우들에겐 감추지 못할 긴장감을 안긴다.
몇몇 남배우들은 혹시 모를 입 냄새 때문에 치과까지 가서 치료를 받거나, 촬영장에서 여배우의 민망함을 덜어주려 노력한다.
여배우 배려를 위해 남다른 태도를 선보인 남자 배우를 한데 모아봤다.
1. 강하늘
훈훈한 미모에 인성까지 남다른 배우 강하늘은 키스신을 촬영 전 준비하는 행동이 있다.
과거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강하늘은 자신만의 촬영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키스신 전에 항상 특정 풍선껌을 씹으며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춘다고 밝혔다.
2. 박보검
조각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박보검도 특별한 마음가짐으로 키스신을 준비한다.
과거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박보검은 한 인터뷰에서 혜리와의 키스 장면에 쑥스러웠지만 덤덤한 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보검은 양치질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촬영을 준비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3. 조정석
넘치는 매력의 소유자 조정석 또한 여배우와의 키스 장면을 남다른 자세를 갖춘다.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정석은 키스신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촬영 전 조정석은 껌이나 사탕을 먹기보단 확실하게 양치질하고 간다고 전했다.
4. 이원근
신이 빚은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이원근은 소녀시대 서현과 키스 장면을 촬영한 적 있다.
과거 KBS2 '연예가중계'에 얼굴을 내민 그는 서현과 찍은 키스신 비화를 털어놨다.
이원근은 키스신 촬영 전 가글을 했는데 냄새를 풍길까 봐 사탕까지 준비했다고 밝혀 시청자의 마음에 설렘을 안겼다.
5. 유연석
부드러운 외모로 여심을 녹이는 유연석 역시 남다른 모습으로 키스신을 준비한다.
과거 KBS2 '해피투게더 3'에 등장한 유연석은 당시 서현진과의 키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유연석은 분위기 전환용으로 와인을 준비, 달콤한 분위기를 유도해 성공적으로 키스신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6. 임원희
예능과 드라마, 영화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원희는 철두철미한 준비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임원희는 당시 생애 두 번째 키스신 촬영을 위해 치과 치료까지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촬영날 임원희는 박력 넘치는 양치질에 혀클리너와 구강청결제까지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