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현빈, 손예진 주연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방탄소년단 팬 아미가 깜짝 등장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7회에서는 윤세리(손예진 분)가 자신을 구하려다가 총상을 입은 리정혁(현빈 분)을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이정혁을 견제하는 보위국 보좌 조철강(오만석 분)이 병원으로 들이닥쳤다. 몸을 숨기던 윤세리는 얼떨결에 지나가는 환자의 휠체어를 밀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놀란 환자가 "누굽니까"라고 묻자 윤세리는 "너 BTS 뮤직비디오 보는 거 다 봤거든"이라고 말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
환자는 익숙하게 서울말을 쓰는 윤세리를 신기하게 보며 "언니는 근데 서울말 왜 그렇게 잘합니까. 난 드라마 보면서 따라는 하는데요. 잘 안돼요"라며 서툰 서울말 솜씨를 뽐냈다.
이어 윤세리도 남한 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한 환자는 "난 평양 최고 아미 현민지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근데 언니 최애가 누굽니까. 난 전정국. 매력 쩝니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
이어 "언니는 최애가 누굽니까"라고 물었고, 윤세리는 수줍은 표정으로 "리정혁. 매력 쩔어 진짜"라고 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목숨 걸고 방탄 좋아하네", "작가가 팬인가 봐", "역시 슈스는 슈스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특급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vN '사랑의 불시착'
Twitter 'THEKNOCK_JK'
※ 관련 영상은 1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