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닥터 두리틀'이 거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은 전날 30만 7,994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지난 8일 개봉한 '닥터 두리틀'의 누적 관객수는 64만 8,949명이 됐다.
해당 작품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이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닥터 두리틀'은 개봉 전부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참여로 많은 이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앞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와 '아이언맨' 시리즈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높은 인기만큼이나 큰 기대 속에 그는 '닥터 두리틀'에서 믿음을 져버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감탄을 내뱉게 만들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상처받은 캐릭터의 성장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관객을 스크린에 빠트렸다.
더불어 그와 함께 작품에 목소리로 등장하는 배우 톰 홀랜드, 라미 말렉,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역시 몰입을 높이는 연기로 관객을 홀렸다.
믿고 볼 수 있는 배우진을 자랑하는 이 영화에 관람객들은 "역대급", "역시 로다주", "로다주 보러 갔다가 동물한테 빠짐", "완전 재밌다. 흥하자" 등의 찬사를 내뱉었다.
한편 기대에 부응하며 극장가를 장악한 영화 '닥터 두리틀'은 현재 전국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