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손담비의 결혼에 대한 속마음이 전파를 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손담비 모녀의 솔직한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손담비의 엄마는 신인상을 받은 딸 손담비에게 "이제 좋은 일만 남았고, 올해는 시집 좀 가는 게 엄마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자주 듣는 말인 듯 "시집 얘기 좀 그만해"라며 항의했다.
손담비의 엄마는 반려견 빵꾸의 나이를 언급하며 "(빵꾸가) 사람 나이 같으면 80살이다. 그럼 엄마는 얼마나 늙었겠냐"라며 말을 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결혼으로 이어질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예상처럼 손담비의 엄마는 다시 한번 결혼을 언급했다.
손담비는 지치는 듯 "그만 좀 해. 난 평생 독신으로 살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손담비의 절친 임수향은 "언니가 항상 독신으로 산다고 하는데 새벽마다 배우자 기도를 하러 간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수향은 "술을 먹다가도 갑자기 새벽에 배우자 기도를 하러 가야 한다고 자리를 떠났다"고 덧붙였고, 손담비는 "일주일 동안 갔다"고 인정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엄마들은 다 똑같다", "담비 나이가 어때서", "두 분 다 동안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