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호불호 강하고 '쎈캐'인 B형 남자·AB형 여자, 막상 사귀면 '천생연분'이라 행복한 연애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바람기 많고 자유분방한 B형 남자, 그리고 엉뚱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AB형 여자.


증명된 바는 없지만 이들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라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이렇게 대답하곤 한다.


심지어 이들은 둘 다 호불호가 굉장히 강한 편인 데다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온도'


그래서 그런지 일명 '센캐'라는 두 사람이 만나면 끝장을 볼 때까지 싸울 것만 같아 서로 성향이 안 맞을 거라고 판단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사실 이 둘이 만나면 오히려 죽이 척척 맞아 최강 호흡을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의외의 결과지만 B형 남자와 AB형 여자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그 이유는 첫 번째로 A형과 B형을 모두 가진 AB형 여자에게 B형 남자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AB형 여자는 B형 남자의 특징을 모두 이해해줄 줄 알며 자신도 비슷한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첫 만남에도 불편함 없이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다음으로는 변덕이 심한 AB형 여자를 너그러운 성격의 B형 남자가 다 받아준다는 점이다.


하나를 골라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여자를 참을성 많은 남자가 다 고를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그 외에도 B형 남자는 일 벌이기 좋아하고 돌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AB형 여자는 리드 받기를 원하고 주어진 일에 성실하기 때문에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다.


이들은 둘 다 포스 넘치는 성격을 지녔지만 그만큼 취향이 맞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연애하다 보면 닭살 커플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B형 남자와 AB형 여자가 만나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는 순전히 재미로 보는 궁합임을 잊지 말자.


자신의 운명과 사랑은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며, 연애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맞춰지는 게 자신의 성격 아니겠는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