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2020 랭크' 시즌이 시작됐다.
이에 유저들은 "오늘 하루라도 랭킹 1위 찍어보자"라며 '하루 천하'를 노리고 있다.
오늘(10일) 오전 4시부터 롤의 2020년도 랭크 시즌이 시작됐다.
이에 벌써 롤 유저들은 티어(등급)를 올리기 위한 강행군을 시작했다.
롤은 '배치 고사'라는 시스템을 통해 등급이 결정된다. 8판 혹은 10판의 게임을 통해 자신의 티어가 결정 나는데, '10판 중 8판을 이기면 골드' 이런 식이다.
사실 시즌 초 배치 고사는 유저들 사이에서 기피되는 경우가 많다.
시즌 초에는 도저히 봐줄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떨어지는 유저, 평범한 실력의 유저, 초고수 유저, 트롤 등 거의 모든 플레이어가 몽땅 뒤섞여 있기에 본래 실력과 동떨어진 티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즌 초에 배치 고사를 빨리 보기만 하면 금방 상위권에 들 수 있기에 하루 정도는 '상위 랭킹'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유저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배치 고사를 보고 랭킹 1위에 등극 되기도 했다.
단 며칠간이라도 상위권 티어를 유지해 "나 상위 1%야!"를 외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배치 고사를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편 이번 10.1 패치에서는 신 챔피언 '세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사일러스'를 위한 큰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추가로 바이, 코그모, 카사딘, 잭스를 위한 편의성 개선과 과거 프로 경기에서 악명을 떨치던 챔피언들의 상향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