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일렉트로닉 아츠(EA)의 FIFA20과 피파온라인4에 새로 출시할 '올해의 팀(TOTY)'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오전(한국 시간) EA는 SNS를 통해 TOTY에 선정된 베스트 11을 차례로 밝혔다.
명단은 앞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것과 같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빠졌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우승팀인 리버풀에서만 5명이 뽑혔다.
최전방에는 사디오 마네, 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올랐다. 중원에는 은골로 캉테, 프랭키 데 용, 케빈 데 브라위너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마타이스 더리흐트를 제외하고 전부 리버풀에서 뛰는 선수가 자리했다.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데리흐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골문 역시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가 지켰다. 전 시즌 훌륭했던 리버풀의 퍼포먼스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공개된 능력치는 앞선 19 TOTY보다 높았다. 어지간한 아이콘 클래스의 선수보다 높은 선수도 일부 있었다.
특정 포지션에서의 능력치를 의미하는 오버롤은 메시가 99, 음바페가 98, 마네가 97이었다. 아직 남은 선수단의 능력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11명의 선수 외에도 EA는 12번째 TOTY 선수를 공개한다. 현재 FIFA20과 피파온라인4에서는 마지막 12번째 선수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피파온라인4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약 18%의 득표를 받아 손흥민을 제치고 12번째 선수가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11.08%의 득표율을 기록해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