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아는 동생과 실수로 잤는데 안사귀기 미안해 양심상 '바람' 폈다는 '쓰레기' 남친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애의 참견' MC들이 뻔뻔한 남자친구 사연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의 바람을 고발한 한 여성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연을 제보한 주인공의 남자친구는 평소 모든 일을 보고할 정도로 다정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 날 남자친구는 갑자기 택배 인증샷을 보내며 "잘 입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집 청소를 해줘서 고맙다는 등 주인공이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감사 표현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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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주인공은 이를 수상하게 여겼지만 남자친구는 엄마인데 착각한 것 같다며 얼버무렸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주인공이 생각한 대로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주인공은 남자친구의 휴대폰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했다. 메신저 즐겨찾기에 '예쁘니'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인물이 있었다.


주인공의 추궁에 결국 남자친구는 "원래 아는 동생 사이였는데 술김에 실수로 한 번 잤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리 실수지만 나 몰라라 하는 쓰레기가 되고 싶지 않았다. 고민 많이 하다가 달래야 하니까 주말에 만나면서 설득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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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주인공은 "그게 바람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발끈하며 "네가 들쑤시는 바람에 파국이 됐다"라며 오히려 주인공을 질타했다.


이에 곽정은은 "이런 변명은 처음 본 것 같다. (바람피운 사실을) 논점 외로 두고 있다"며 경악했다.


한혜진은 역시 "최악의 콤비네이션 인간이다. 나쁜 인간이 가져야 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 바람을 피웠는데 자기 잘못을 모른다. 게다가 남 탓을 한다. 그리고 제일 나쁜 건 멍청하다. 그 멍청함으로 여자친구를 괴롭게 했다"며 분노했다.


바람을 피우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하단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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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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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