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인과의 데이트. 당신은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약속 시각이 한참 지났는데 연인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연락까지 되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다. 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연인이 약속에 늦을 때 취하는 행동으로 그 사람의 바람기를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를 소개한다.
혹시 연인의 바람기가 궁금하다면 평소 당신이 늦었을 때 연인의 행동을 떠올려보자.
1. '감히 나를 바람 맞춰? 너랑은 이제 끝이야'
via giphy
연인에게 바람맞았다며 이별을 결심하는 사람은 이성에게 한눈에 반하는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라고 할 수 있다.
내면에 꿈틀거리는 바람기 때문에 멋진 이성이 다가오면 마음을 잡지 못하고 쉽게 무너져버릴 확률이 높다.
이런 타입은 누군가 유혹해올 경우를 대비해 평소 연인에게 자주 연락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오픈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2.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닐까?'
via 영화 '러브, 로지'
사랑에 있어서는 결벽증이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한 관계를 유지하며, 여러 타입 중 바람 필 확률이 제일 적은 사람이다.
절대 한눈팔지 않는 것을 스스로 룰로 삼고, 오직 연인만 바라보는 자신을 자랑스럽고 기쁘게 여긴다.
그러나 한 번 사랑에 푹 빠지면 사랑이 식을 만한 어떤 계기가 있지 않는 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 약점이다.
3. '기다리고 있으면 곧 오겠지'
via 영화 '커플즈'
연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도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람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성에게 쉽게 흔들리는 편이다.
먼저 다른 이성에게 접근하지는 않지만, 누군가 다가오면 거절하지 않고 이 관계에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
이런 타입은 이성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정해놓아야, 아무나가 아닌 자신에게 맞는 사람과 만날 수 있다.
4. '기껏 나왔는데... 친구나 만나야지'
via giphy
연인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다른 약속을 잡는 사람은 사랑에 관해서는 쿨~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다.
보통은 책임질 수 있는 행동만 하지만, 가벼운 수준의 바람을 피울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연인이 바람을 피우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줄 가능성이 큰데, 오히려 이 때문에 이별을 맞기도 한다.
5. '안 그래도 피곤했는데 그냥 집에 가야지'
via KBS2 '굿닥터'
이성에게 큰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 연인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이성이 접근해와도 대부분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바람 필 확률은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솔로일 땐 누군가 끈질기게 대쉬한다면, 귀찮아서라도 승낙하는 경우가 많은 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