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일본 참교육하러 간다"···'반일감정' 제대로 건드려 70만 관객 돌파한 영화 '미드웨이'

인사이트영화 '미드웨이'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미드웨이'가 예사롭지 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드웨이'는 개봉 7일 차인 전날 누적 관객수 70만 명을 돌파했다.


극장에서 한국 영화 '백두산'과 '천문' 등이 뜨거운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외화의 이러한 흥행세는 놀라우면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미드웨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진주만 공습 후 태평양을 넘보던 일본을 침몰시킨 미드웨이 해전을 그린다.


인사이트영화 '미드웨이'


해당 작품의 뜨거운 흥행세를 이끈 중요 요인으로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야기와 화끈한 액션신을 꼽을 수 있다.


1940년대 초반 야욕에 잠겼던 일본에 맞선 미국을 담은 '미드웨이'는 객관적인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고증을 기반으로 그려낸 밀도 높은 이야기와 치밀한 전개는 스크린 앞에 앉은 관객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기 바쁘다.


더불어 전쟁 영화답게 화려한 액션 신은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게 한다.


인사이트영화 '미드웨이'


영화를 관람한 이들은 "일본 격파하고 싶게 만드네", "역사 공부한 느낌이라 반일 감정 솟구친다", "스케일 엄청 크다" 등의 뜨거운 찬사를 내뱉었다.


일본과 무역 전쟁으로 반일 감정이 극에 달한 요즘, 영화를 보며 깊은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일본과 미국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영화 '미드웨이'는 현재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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