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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주문한 엘사 케이크가 원작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생김새로 웃픈 상황을 연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인공 캐릭터인 '엘사 케이크'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평소 엘사 공주를 무척 좋아하던 딸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가족들은 케이크 제조업체에게 엘사 모양의 케이크를 주문했다가 충격에 휩싸였다.
기대했던 새하얀 얼굴의 엘사와는 달리 구릿빛 피부과 울퉁불퉁한 눈, 코, 입을 한 엘사가 나타난 것이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에 따르면 "전혀 다른 생김새에 딸이 큰 상처를 받고 펑펑 울기 시작했다"며 "순수한 동심을 파괴한 케이크"라고 말했다.
한편 엘사를 향한 소녀들의 순수한 동심을 파괴할 것 같은 이 사진은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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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