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은 북한에 낙오된 재벌 상속녀인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다.
'사랑의 불시착'은 한때 열애설까지 났던 현빈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믿고 보는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러브라인이 기대되는 '사랑의 불시착'의 설렘 포인트를 모아봤다.
1. 만나자마자 '밀착 포옹' 보여준 윤세리와 리정혁
윤세리는 회사에서 개발한 스포츠의류 신제품 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탔다가 예기치 못한 돌풍에 휘말려 북한에 착륙했다.
나무 위에 착륙한 윤세리는 경계 태세를 취하는 리정혁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어깨에 달린 휘장을 발견한 윤세리는 리정혁이 북한의 군인이라는 것을 알고 겁에 질렸다.
윤세리는 나무에서 내려오다 중심을 잃고 떨어져 그의 품속에 안겼다.
2. 한 번 들은 윤세리 말은 절대 안 잊어버리는 리정혁의 다정함
지난달 15일 방송된 2회에서 리정혁은 낯선 북한 땅에 떨어진 윤세리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자신에게 전화를 걸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세리는 리정혁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요구했다.
윤세리의 말을 듣지도 않고 끊어버리는 매정한 모습을 보였던 리정혁은 나중에 보디워시, 샴푸 등 그가 말한 물건을 하나도 빠짐없이 사 오며 뜻밖의 감동을 안겼다.
3. 자기가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면서 윤세리를 위해 신혼부부를 연기한 리정혁
지난달 21일 방송된 3회에서 윤세리는 숙박 검열 중 조철강(오만석 분)에게 존재를 들킨 상황에 놓이게 됐다.
소식을 듣고 부대에서 집으로 돌아온 리정혁은 윤세리를 자신의 약혼녀라고 둘러대는 기지를 발휘했다.
두 사람은 마을 사람들에게 정체를 숨기기 위해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의 모습을 연기해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4. 덤덤한 척하지만 사실은 질투쟁이인 리정혁
무심하고 담담한 듯해도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리정혁의 모습 역시 여성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씰룩이게 만들었다.
감사의 의미로 자신에게 '손가락 하트'를 날린 윤세리의 모습에 괜한 착각(?)에 빠졌던 리정혁은, 그가 중대원 모두에게 손가락 하트를 날리자 내심 섭섭하고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평양에서 마주친 구승준(김정현 분)을 "운명"이라고 표현하는 윤세리에게 괜히 발끈하는 리정혁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5. 심장 떨리는 리정혁, 윤세리의 달달 키스신
리정혁은 윤세리를 대한민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같이 배를 빌려 탔다.
그러나 때마침 단속을 나온 경비정장에 붙잡힐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리정혁은 경비정장의 의심을 피하고자 윤세리와 입을 맞췄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달달한 키스로 넘기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