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품 안에 쏙 안기는 '쪼꼬미 여친'을 둔 곰돌이 남친이 공포 영화 볼 때마다 당하는(?) 일

인사이트Facebook 'fishballisher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잠시만 길거리를 걸어도 손이 꽁꽁, 발도 꽁꽁 얼어붙는 추운 날씨다.


이런 날씨에는 자취방 데이트만 한 게 없다. 뜨끈한 전기장판 위에 누워 폭신한 이불을 덮고 영화를 보면 따뜻하고 행복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공포 영화를 보면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 서로를 꼭 껴안는 등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도 있다.


그리고 여기 아담한 여자친구와 덩치 큰 남자친구가 만나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일러스트가 올라와 설렘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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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를 보며 덜덜 떨고 있는 여자 주인공. 무표정인 남자친구의 표정에 비해 잔뜩 겁을 먹은 여자친구의 모습이다.


어떤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이 나올지 몰라 걱정되는 이 순간, 영화에서는 괴물의 모습을 한 귀신들이 튀어나오고 만다.


결국, 두려움을 견디지 못한 여자친구는 악을 지르며 뒤로 넘어진다.


머리를 부딪칠까 걱정되진 않을까 싶은 이때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품 안에 쏙 들어가며 안정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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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평범한 일상이 가져다주는 소소한 행복을 담은 일러스트가 요즘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다.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말레이시아의 일러스트레이터 '피시볼'이 게재한 작품이 '곰돌이 남친'을 둔 커플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받고 있다.


실제로 피시볼이 게재하는 '덩치 큰 덕후 남친'은 실제 남자친구와 4년간 연애한 일상을 그린 웹툰이다.


일러스트에는 오랜 기간 함께한 연인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익숙하고 자연스럽지만 달달한 일상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신 또한 키 크고 덩치 큰 '곰돌이 남친'을 애인으로 뒀다면 품에 쏙 안겨 영화를 봐보자. 애정도가 200배 넘치는 달달한 데이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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