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진짜 물범이랑 똑같은, 아니 진짜 물범보다 뚱뚱하고 부드러운 초대형 물범 쿠션을 이제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본 오사카 아이유칸 수족관에서만 판매하던 이 물범 쿠션은 수족관에 사는 식육목 바다표범과의 고리무늬물범을 모델로 제작되었다.
고리무늬물범 사육을 맡고 있는 사육사가 수족관 인기스타가 된 물범 '유키'를 자세히 관찰하고 기록하여 탄생한 상품이다.
처음에는 인형으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크기를 재현하다 보니 안고 잘 수 있는 바디 필로우가 되어버렸다.
귀엽다 못해 듬직하기까지 한 이 보들보들한 녀석은 가만히 안고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스르르 잠에 빠져든다.
눈을 감았는지, 떴는지 구분이 안 가는 뚱한 표정과 뚱뚱한 몸집에 붙어있는 짧은 다리, 그리고 턱에 있는 겹까지 물개 덕후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앙증맞은 비주얼이다.
치명적인 매력의 이 쿠션은 두 가지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45,000원 ~ 55,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요즘 잠을 못 자 힘들어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매력 덩어리 물범 쿠션을 선물해 감동을 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