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양세형이 시상식에서 떨고 있는 절친 박나래를 알뜰살뜰 챙겼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을 빛냈던 무지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영예의 대상 수상자 발표 직전을 VCR로 바라보며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나래가 대상 후보에 오른 만큼 멤버들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결국 멤버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떨고 있는 박나래에게 힘이 되어줬다.
이때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양세형도 박나래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촉촉한 눈망울로 박나래를 바라보던 양세형은 이내 몸을 돌려 앉았다.
이어 그는 박나래의 어깨 위에 손을 올리며 박나래에게 무언의 응원을 날렸다.
평소에는 티격태격해도 양세형이 얼마나 박나래를 위하는지를 느껴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양세형 마음 따뜻한 사람", "박나래는 인복이 많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나래는 해당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 관련 영상은 4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