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하늘에서 국민 지키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부대' 현역군인의 미친 피지컬

인사이트Instagram 'docu3day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언제 어디든 우리는 간다"라는 구호 아래 한반도 전역의 탐색구조임무를 맡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부대 항공구조대.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항공구조대는 시간·장소를 불문하고 어디든 달려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들은 하루 3시간 이상 체력단련을 하며 비상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KBS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하늘의 수호천사, 항공구조사 -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72시간' 편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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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docu3days'


사진 속 부대원들은 저마다 탄탄한 근육을 자랑한다. 특히 핏줄이 서 있는 팔뚝은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 실감케 한다.


이들이 이토록 열심히 운동하는 이유는 항공구조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체력이기 때문이다.


항공구조사는 조난된 조종사와 국민을 구하고 안전하게 데리고 올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 이에 매일 2~3시간씩 땀을 흘린다고 한다.


실제로 항공구조사가 되기 위해 24분 이내에 5km 달리기 완주,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턱걸이를 2분 동안 각각 86개, 72개, 10개를 해내야 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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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docu3days'


또한 수영 및 응급처치, CPR 등 못하는 것이 없어야 하며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사람만이 최대 1년 반동안 강하 훈련, 잠수 훈련, 해상구조 훈련, 빙벽구조 훈련, 탐색구조 훈련, 응급처치 훈련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50%가 탈락할 정도로 고된 훈련이라고 한다. 


훈련을 마치고도 실전 투입까지 7년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항공구조사.


이렇게 힘든 훈련을 끝낸 후 "내 목숨은 버려도 조종사 목숨은 살린다"는 목표를 가슴에 새기며 매일 같이 체력단련에 힘쓰는 것이다.


오늘도 국민과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을 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