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호 상임지휘자 via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서울팝스 오케스트라가 창단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단 27주년을 맞은 서울팝스 오케스트라의 하성호 상임지휘자는 "서울 팝스만의 독특한 팝·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한 곡들을 통해 장르간 벽을 허물며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서울팝스 오케스트라는 하성호 지휘자가 애국가와 아리랑의 테마를 재구성해 작·​편곡한 '대한민국 판타지아'라는 곡으로 더욱 높아진 예술적 완성도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소향을 비롯해 성악가 이종미, 김철호, 정경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종은도 함께 협연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via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은 '대한민국 판타지아'를 필두로 쇼팽 피아노 협주곡과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가곡 '금강산아', 영화 '타이타닉'의 OST, 가수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까지 클래식과 가곡, 팝송, 대중음악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한편, '광복 70주년 기념 -서울팝스의 대한민국 판타지아' 공연은 오는 7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티켓 가격 R석 17만원, S석 13만원, A석 10만원, B석 8만원, C석 5만원.

via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