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뭘 봐, 내가 우스워 시바스키야?".
소심하고 숫기 없는 이들도 단번에 센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이색 가방이 등장해 누리꾼의 관심을 끈다.
바로 어마어마한 얼굴 크기를 자랑하는 '시바견 허스키 가방'이 그 주인공이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명 '시바스키 가방'은 댕댕이들의 강렬한 얼굴이 리얼하게 그려져 있어 인싸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가방을 자세히 살펴보면 방석만큼 커다란 사이즈에 두 눈을 부릅뜬 시바와 허스키 얼굴이 콕 박혀있다.
포스 가득한 눈빛으로 상대방의 기를 제압하는 듯해 왠지 눈을 마주치면 큰일 날 것만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쫑긋 세워진 귀와 촉촉한 코, 살짝 벌어진 입술은 물론 한 올 한 올 새겨진 털은 제품의 디테일을 살리기 충분하다.
크기가 큰 만큼 가방 본연의 기능 또한 완벽하다. 백팩만큼 높이와 너비가 커 노트북 등의 소지품을 넣어도 끄떡없다.
비주얼과 기능 모두 완벽해 주목받고 싶어 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소심쟁이들에게도 최애로 등극했다는 평이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시바스키 가방은 1만 원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메는 순간 아무도 건들지 못하는 시바스키 가방으로 당당하게 거리를 걸어 다니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