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소년점프의 장수 인기 소년만화 '원피스'가 드디어 결말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달 21일과 22일 일본 치바현에서 소년점프의 발행처 '집영사'가 주최하는 만화축제 '점프페스타 2020'가 개최됐다.
인기 만화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이번 점프페스타 2020에서 원피스 최종화에 대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원피스의 원작자인 오다는 친필 메시지를 통해 완결에 대한 구상을 전했다.
오다의 인사말에 따르면 지금 연재하고 있는 '와노쿠니' 에피소드는 작가가 현재 연재 중인 부분을 그리고 싶어서 계속 그려온 것이고 이 와노쿠니 에피소드는 곧 마무리 될 예정이다.
"드디어 최종화가 시야에 들어왔다"라는 작가의 말로 미루어 볼 때 와노쿠니 에피소드 이후에 최종화를 위한 에피소드를 연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현재 연재 중인 '회상' 파트가 끝나면 뒤이어 '사보, 비비, 행콕'에 대한 내용을 전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원피스는 재밌을 것"이라는 문구를 크게 적은 뒤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원피스는 1997년 7월부터 일본의 만화잡지 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94권까지 출판됐다.
한편 원피스는 2018년까지 11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만화책이었다.
하지만 작년 판매량은 10월 말 기준 '귀멸의 칼날'에게 뒤처진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