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게를 제주도로 이전한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이 백종원 덕에 자리를 잘 잡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이 제주도로 이전해 장사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이 마련해준 제주도의 돈가스집은 전과 달리 매우 쾌적하고 넓었다.
백종원과 함께 리뉴얼 된 가게를 찾은 돈가스집 사장님은 세련된 내부에 감격해 말을 잇지 못했다.
손님 수십 명은 동시에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가게를 얼떨떨한 표정으로 둘러보는 돈가스집 사장님의 모습에 백종원은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백종원은 돈가스집 사장님에게 가게 열쇠를 넘겨주며 "이제 내일부터 여기에 정 붙여야지. 장사가 잘 되든 안되는 해보세요. 이제 사장님 거예요. 가게"라고 말했다.
방송에는 쪽방에서 살던 돈가스집 사장님의 새 거주지도 공개됐다.
세 식구가 살기에 비좁고 열악했던 전에 비하면 새 보금자리는 '궁전' 수준이었다.
거실은 돈가스 사장님의 아들이 뛰어놀아도 될 만큼 널찍했고, 부엌도 매우 호화로웠다.
부부의 방은 물론, 아들이 홀로 꿈을 꾸며 사용할 수 있는 작은방도 따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