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서울에서 가까워 외박 금지인 여자친구랑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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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학교가 종강을 하며 각자 본가로 떠나 얼굴 보기가 힘들 대학생 커플들.


이제 성인이 돼 꿈꿔왔던 데이트를 하나둘씩 해보고 있을 01년생들.


이 중에서 아직 외박이 허락되지 않아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도 먼 곳으로 떠나지 못하는 커플이 있다면 꼭 이 기사에 주목하자.


맛집, 영화관, 카페 데이트가 지겨웠던 이들에게 추천하는 당일치기 국내 여행지 5곳이다.


서울에서 가까워 하루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


타지에서 함께 여행을 하다 보면 서로에 대한 의지도가 높아져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 강원도 춘천 해피 초원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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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를 온 듯한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강원도 춘천 해피 초원목장이다.


이곳은 7만 평 초지의 한우 목장으로 대충 찍어도 인생샷을 완성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파란 하늘과 푸른 목초들이 어우러져 푸른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것만 같다는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춘천에 갔으니 매콤달콤한 닭갈비도 꼭 먹고 오자. 우동 사리와 볶음밥도 필수다.


2. 충청북도 단양 빛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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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졌던 터널에 영롱한 조명을 얹어 탄생한 수양개 빛 터널이다.


형형색색의 조명을 입고 화려하게 빛나는 터널을 따라가면 아름다운 불빛으로 꾸며진 비밀의 정원과 LED 장미꽃이 펼쳐진다.


단양에 갔으니 낮에는 매력적인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밤에는 야경을 봐보자.


3. 충청남도 당진 아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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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였던 곳이 미술관으로 꾸며진 곳이다. 입구부터 초록빛 가득한 나무들이 반겨준다.


담쟁이넝쿨과 하얀 벽, 창문 등 외관부터 아담하고 매력 있다. 실내에는 미술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다채로운 색을 하고 있는 종이 전시 아래서 꼭 인생샷을 남기길 바란다.


4.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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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여행을 가면 청량하고 푸르게 빛나는 바다와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줄 강릉이다.


강릉은 우아하고 화려한 펜션, 호텔도 가득해 마치 해외여행을 온 것만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경포해변 중앙광장 내에 설치된 추억의 느린 우체통에 방문해 연인에게 1년 후 보내는 편지를 적어보자.


인근에 있는 안목 커피 거리에 방문해 커피콩빵과 맛 좋은 커피도 즐겨보길 바란다.


5. 전라북도 군산 경암동철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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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도 철길마을은 낡은 집과 창고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독특한 예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옛날 교복을 빌려 입고 철길을 지나가다 보면 아기자기한 벽화와 추억을 되살려주는 문방구들을 만날 수 있다.


연탄불 위에서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고, 불량식품 과자들을 먹어보자.


모두 걸어 다닐만한 거리로 이뤄진 군산 스탬프투어도 준비돼 있으니 이를 즐겨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