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충북서 오리농장 화재···2000마리 오리 불에 타 죽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새해가 밝은 지 얼마나 됐다고 안타까운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2일) 오전 5시 10분경 충북 괴산군 장연면의 한 오리농장. 개가 짖는 소리에 뛰쳐나온 농장 주인은 어쩔 줄 몰랐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농장이 커다란 불길에 둘러싸여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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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주인은 아끼는 오리 2000마리를 하늘로 보내야 했고, 농장 하우스 1개동(540㎡)을 잃어, 소방서 추산 4,9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 분간의 진화작업 끝에 모든 불을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축사 끝부분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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