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유산슬 "날 진짜 신인으로 대하는 셀럽파이브...만나기 두렵다"

인사이트YouTube 'MBC Radio[봉춘라디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정체성 혼란에 시달리는 유재석이 가장 두려운 선배로 '셀럽파이브'를 꼽았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방송인 유재석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2019년에 출연을 부탁드렸는데 2020년에 나오셨다"라고 장난스러운 말투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유재석과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공통점이 있다. 나도 셀럽파이브 활동 중에는 요정으로 나와 활동 하고 있다. 유재석은 신인 가수 유산슬이 아니냐"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 Radio[봉춘라디오]'


민망한 듯 웃던 유재석은 "맞다. 그래서 시상식 때 나도 헷갈린다. '본캐'(본 캐릭터)와 '부캐'(부가 캐릭터)가 있다. 유산슬은 '부캐'"라고 설명했다.


최근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신봉선이 와서 '산슬아 축하해'라고 하더라. 뭐지 싶다가 생각해 보니 맞더라"라고 머쓱하게 웃었다.


이어 "안영미는 '슬아 나중에 보자. 밥 한 끼 하자'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만나기 두려운 선배가 셀럽파이브다. 나를 실제 신인으로 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MBC Radio[봉춘라디오]'


이에 김신영은 당연하다는 듯 "한참 신인이니까요"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신예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활동하며 새로운 예능 지평을 연 유재석은 2020년 1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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