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남편 바람 100% 확신했었다"···어제(1일)자 시청자 '경악'하게 만든 김소현 사연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의 외도를 확신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소현은 비련의 여주인공 병에 걸렸던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며 남편 손준호와의 관련 사연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소현은 "어느 날 혼자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백화점에서 거액의 적립 문자가 날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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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그 순간 그는 강의를 위해 지방에 있는 남편에게 드디어 여자가 생겼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손준호의 바람을 확신했다는 김소현은 "확인 전화를 걸었는데 남편이 어버버 해서 '이건 100%다. 이제 우리는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편이 제대로 말을 못 하고 얼버무리자 무조건 다른 여자와 만난다고 착각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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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어 그는 "산 지 거의 10년이 다 됐는데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렇게 의기소침해 있는데 한 시간 뒤 아들이 큰 백화점 쇼핑백을 들고 남편과 들어왔다"며 반전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손준호의 백화점 적립 문자는 김소현의 생일 선물을 사느라 발생했던 일이었다.


김소현의 착각으로 만들어진 황당한 사연에 MC들은 "해피엔딩"이라며 안도했고, 김소현은 "제가 그럴 줄 몰랐다"며 "맨날 비련의 주인공 역만 하다 보니 아무것도 아닌 일상적인 일에도 다르게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자 한 통으로 남편의 외도를 확신한 김소현의 황당한(?) 사연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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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ofiakim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