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카스 포돌스키 ,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속해있는 빗셀고베가 1일 펼쳐진 천황배 전 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 일명 '일왕컵'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2 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빗셀고베는 2020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 그룹에 속해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한 조에서 만나게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AFC Champions League)는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축구 클럽들만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클럽축구 대회이다.
일명 '아챔'이라 불리는 해당 축구 대회 G그룹에 속한 빗셀고베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조별 경기는 오는 2월 19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해당 경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역시 스타 축구 선수들의 경기를 한국에서 '직관'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이니에스타, 포돌스키, 베르마엘렌이 모두 빗셀고베에 속해 있는 축구 선수이기 때문이다.
해당 선수들은 각각 엄청난 실력과 경력을 겸비해 두꺼운 팬층을 보유 중이다.
먼저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 선수로, 차비 에르난데스 선수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활약하며 바르셀로나를 전성기로 끌어올렸다.
또한 해당 선수는 2009년부터 FIFA/FIFPro 월드 XI에는 9년 연속, UEFA 올해의 팀에는 6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명실 상부한 21세기 월드 베스트 미드필더로 손꼽힌다.
폴란드 출신의 포돌스키는 전 소속팀 FC 쾰른에서 축구 실력으로 이름을 떨치며 폴디 왕자(Prinz Poldi)이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다. 해당 선수는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날아다닌다고 해서 국내에선 해당 선수가 '국대스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베르마엘렌은 첫 시즌부터 아스날을 이끄며 주요 득점 선수로 맹활약 해 '버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선수다.
해당 선수는 결점 없는 발기술과 빌드업 능력, 수비 스킬, 투지, 리더십, 멀티플레이 능력 등 끈질긴 부상이 따라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재능을 보유해 능력자로 이름을 떨쳤다.
이 같은 월드 클래스 급 축구 선수들의 방한 소식에 축구 '덕후'들의 마음은 한껏 들떠 있을 테다.
흔치 않은 축구 스타들의 방한 소식인 만큼 많은 축구 팬들이 티켓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혹시 당신도 해당 경기 직관을 계획 중이라면 추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라고 하니 두 눈 부릅뜨고 기다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