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 A씨 제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편의점에서 일하는 한 누리꾼이 자신의 소변을 어묵 국물에 넣었다는 글을 올려 파장이 일었다.
1일 디시인사이드 편의점 갤러리의 한 유저는 '편의점 어묵에 대해 알아보자'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해당 유저는 자신이 진짜 편의점 어묵에 대해 알려준다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는데 그 내용이 심히 충격적이다.
그는 꼬치 어묵탕을 만들기 전 자신의 손을 바지 속에 넣고 중요 부위를 긁는 사진을 찍었다.
디시인사이드 / A씨 제보
사진과 함께 "일단 손을 소독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농담처럼 꺼냈다.
이어 어묵탕을 만들 통에 물과 함께 자신의 소변으로 추정되는 것을 넣는다고 이야기했다.
"10분 뒤에 화장실에 가서 우리 매장만의 비밀 육수를 만든다"는 글과 함께 그는 "물론 나는 우리 매장 것 안먹는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비위생적인 행태에 일부 누리꾼들은 인사이트에 해당 내용을 제보하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시그널'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으며, 사진을 올렸던 유저는 해당 내용이 모두 거짓이며 어묵에 어떤 액체도 넣지 않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가 지운 상태다.
그는 "손도 깨끗하게 씻고 작업했다. 단순히 어그로를 끌고 싶어 글을 올렸다"고 했지만 파장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사진 속 편의점이 어떤 브랜드 매장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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