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5일(수)

긴 무명시절 견디고 스타 돼 '동백꽃'으로 최우수상까지 받은 강하늘이 남긴 감동적 수상소감

인사이트KBS2 '2019 KBS 연기대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올해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히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주연 강하늘이 KBS 연기대상에서 값진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을 말할 때도 드라마 속 '황용식'의 순백미는 그의 행동에서 한껏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강하늘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강하늘은 네티즌상과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최우수상까지 받으면서 3관왕에 올랐다.


인사이트KBS2 '2019 KBS 연기대상'


연기자로서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하늘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내 당황스러움을 가라앉히고 미소 가득한 드라마 속 용식이로 돌아왔다.


강하늘은 수상소감에서 “작년에 최수종 선배님께서 최우수상을 받으셨고 후보분들의 영상을 보면서 내가 그 안에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내가 최수종 선배님에 이어 이 트로피를 만지고 있는 게 맞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우수까지 연기를 한 지 모르겠는데 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루하루 재밌게 살아갈 텐데 상이 방해물이 되지 않도록 정신, 마음 관리 잘하도록 하겠다. 좋은 연기자 되기 전에 좋은 사람 되겠다"고 값진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KBS2 '2019 KBS 연기대상'


Naver TV  '2019 KBS 연기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