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가 방학을 맞이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한국식 소재가 가미되어 '이매망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캐릭터, 신규 패키지 상품, 신규 이벤트 등이 등장한다.
테일즈런너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신맵 6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중 4개는 이미 업데이트되어 현재 플레이할 수 있다.
1. 금나라 뚝딱 은나라 뚝딱
가장 먼저 업데이트 된 '금나라 뚝딱 은나라 뚝딱'은 도깨비방망이를 이용해 상대방을 견제하면서 달리는 맵이다.
게임을 시작할 때 플레이어에게 랜덤한 능력을 가진 '도깨비방망이'가 주어진다.
하위권에 뒤처지더라도 도깨비방망이를 이용해서 상위권을 견제할 수 있다. 레이스에 자신이 없더라도 도깨비방망이를 통해 팀에 기여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2. 도깨비 달밤에 춤추듯
'도깨비 달밤에 춤추듯'은 금나라 뚝딱 은나라 뚝딱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시작할 때 랜덤으로 도깨비방망이가 주어진다.
맵 중간중간에 차이점은 발판을 모두 밟아야 문이 열리는 장치가 있다는 것이다.
먼저 도착하더라도 다른 플레이어 도움이 없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골인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밟아야 하는 발판이 증가하므로 치열한 눈치 싸움이 필수다.
3. 도깨비 가라사대
'도깨비 가라사대'는 '대장 도깨비'를 피해 달려야 하는 숨 막히는 레이스다.
대장 도깨비가 "얼음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다 말하기 전에 얼음으로 변신해 공격을 피해야 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비슷한 방식이다.
대장 도깨비는 종종 "얼음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가짜 공격을 한다. 맨 뒤에 오는 문장 기호에 따라 '얼음'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판단해야 한다.
얼음으로 변신하지 못하면 바로 탈락해 눈치를 잘 볼 필요가 있다.
4. 도깨비와 춤을!
'도깨비와 춤을!'은 플레이어의 순발력이 필요한 맵이다.
화면에 등장하는 방향키를 순서대로 빠르게 입력하는 방식이다. 방향키를 다 입력 한 뒤 타이밍에 맞게 스페이스바를 눌러주어야 빠른 스피드 달릴 수 있다.
평소 '리듬게임'을 잘 했다면 이 맵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공개된 4개의 게임 외에 테일즈런너 관계자는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퍼즐 요소가 가미돼 '순발력'과 '판단력'이 승리의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알록달록 도깨비 소굴'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폭탄이 터지기 전에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빨리 폭탄을 전달해야 하는 '일촉즉발! 도깨비 폭탄'도 마지막 업데이트 때 추가된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1월 말까지 겨울방학 업데이트를 진행해 유저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