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동계 방학을 맞아 다시 급부상하고 있는 피파온라인4. 동경해온 선수와 함께 승리의 단맛을 느낄 수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벤트가 한창이라 제공된 BP를 토대로 선수단에 변화를 주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런데 적지 않은 유저가 선수단을 리빌딩하는 데 실패해 게임을 온전히 못 즐기고 있다.
보통 선수의 능력치는 오버롤과 특성뿐만 아니라 체격, 신장 등 다양한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오버롤(스텟)과 특성만 보고 선수를 영입했다가 쓰디쓴 실패를 맛봤다는 후기가 늘고 있다.
현실처럼 100% 성공이 보장된 영입은 없다. '뻥스텟'이 높아 오버롤만 좋은 선수는 결국 강화를 위한 재료가 된다.
괜히 이적료만 날리고 게임을 떠나지 않기 위해서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그래서 뻥스텟이 많은 선수를 차례로 모아봤다.
1. HOT시즌 필리포 인자기
181cm에 73kg, 마른 체격을 가진 인자기. AC밀란과 이탈리아라는 특성을 받아 많은 플레이어가 쓰고 있다.
그러나 약발이 3이고, 몸싸움이 지나치게 약해 지공에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침투도 비슷한 오버롤의 선수와 비교해 엄청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는 아니다.
결정력은 좋지만, 공을 잡을 기회는 전혀 만들어내지 못해 유저의 곡소리를 유발하는 선수다.
2. HOT시즌 앨런 시어러
잉글랜드와 뉴캐슬을 대표하는 선수인 앨런 시어러도 가성비는 최악이다. 그는 182cm에 78kg, 보통 체격을 갖고 있어 완성형 공격수처럼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타겟맨이 꼭 갖춰야 할 특성 '파워 헤더'도 갖고 있다. 그러나 체격과 특성, 스텟이 무색하게 시어러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지 않다.
약발이 3인 데다, 민첩성과 밸런스가 굉장히 낮아 발리슛을 하거나 반 박자가 빠른 슈팅은 죄다 빗나간다. 헤딩 자체는 좋지만, 키가 아쉬운 선수다. 특히 급여가 21이나 된다.
3. HOT시즌 데쿠
첼시와 바르셀로나 등 숱한 빅클럽을 거친 데쿠. 그는 174cm에 73kg, 보통 체격을 갖고 있다. 화려한 개인기, 중거리 슛 선호 등의 특성이 있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키가 작고, 점프력도 좋지 않아 어지간해서는 공중볼을 탈취하지 못한다. 몸싸움도 안 좋아 커팅력도 매우 떨어진다.
더구나 데쿠가 거친 클럽에는 좋은 선수가 너무 많다. 유저의 입장에선 굳이 클럽 특성을 받으려고 데쿠를 쓸 이유가 없는 것이다.
4. HOT시즌 로이 킨
오버롤만 무려 96에 달하는 로이 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답게 많은 유저가 애용하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급여가 무려 18이고, 178cm라는 작은 키를 갖고 있다. 몸무게도 76kg 수준이고 보통 체격이라 특별한 메리트가 없다.
또한 민첩성이 79, 골 결정력이 77이라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오버롤이 무색하게 속력이 73이라 사실상 수비 시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많다.